맨날 홈피엔 책만 적네.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솔직히 전작보다는 재미없다.

배경은 전작의  4년 후.
전작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무능함을 보여준 정부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무능한 정권을 직접적으로 비판한다기 보다는
선거에서 발생한 일련의 '백지투표'에 대응하는 정권의 우매하고 잔인한 방식.
그리고 그 이상한 사건 진행.
그리 기분 좋은 내용도 아니고
결말도 그리 좋지도 않고...

눈이 먼 사람이나 눈뜬 사람이나 매한가지인 이 상황.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모 라디오 podcast 처럼
신랄하게 비판하는게 나한테는 더 속시원하지 않을까 싶다.


눈뜬 자들의 도시 (양장)

저자 정영목,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

출판사 해냄출판사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일어난 의문의 백색혁명!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한 블랙유머의 역작『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4년이 흐른 어느 선거일, 유권자 중 80퍼센트가 백지투표를 던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또다시 벌어진 ‘백색공포’로 두려움에 떨던 정부당국과 정치가들은 도시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의문의 백색혁명과 그 주동자를 색출하기에 이르는데…….불특정 시간, 익명의 공간을 배경으로 권력의 우매함과 잔인함을 풍자하고 있는 이 소설은, 주제 사라마구의 을 잉태한 『눈먼 자들의 도시』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알레고리와 패러독스의 걸작이다. 『눈먼 자들의 도시』가 “만약에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한 경고였다면, 『눈뜬 자들의 도시』는 “세상 눈뜬 자들이여...